[홍콩 여행] 홍콩 침사추이 가볼만한곳 K11 뮤제아Musea 명품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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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홍콩명품쇼핑몰 아침..아이들이랑 같은 침대를 처음 써본 언니에게 애도를... ㅋㅋ늦게잤던지라 일부러 안깨우고 좀 여유롭게 두다가 9시가 다 되어서야 아이들을 깨웠다. 오늘은 바로 체크아웃 할거지만, 워낙 공항이 가까우니 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나와서 이동해보기로 한다. 아침에 날씨 맑음!공항까지 걸어가는 길에 살짝 밖에 나가볼 수 있길래, 날씨를 가늠하러 한번 나가보았다. 아직까지 나 홍콩 하늘 맨눈으로 본 적 없었는데 ㅋ 처음 홍콩공기 맡아봄. 호텔 앞 흡연구역 같아서 사진한장 찍고 얼른 들어옴.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공항.. 통로도 잘 되어있어서 진짜 편리하긴 하다. 아침식사로는 뭐 중국스러운 걸 먹어볼까~ 싶어서 매장을 구경해보는데, 아침이라 그런가 딱히 메뉴가 다양하질 않다. 그래도 홍콩왔는데 빵에 커피 마시기는 좀 그래서 그나마 홍콩느낌나는 한자로 쓰여진 곳으로 향했다. 공항 한가운데에 뭔가 세워져있어서 봤더니, 오래된 홍콩가게를 재현한 건지, 포토존이 제대로 마련되어있다. 사람들이 줄서서 찍고 있길래 그냥 좀 멀찌감치 찍어봄. 한장 찍어주고..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다가, 포토존에 줄이 없어졌길래 후다닥 우진이를 데리고 나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서진이는 안따라나와서 우진이만 여기저기 앉혀 찍은다음 합성함 ㅋㅋ우진트리오 ㅋㅋㅋ아이들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골랐는데, 뭔가 메뉴가 마땅치가 않다. 중국식 메뉴는 죽뿐이고, 식빵에 계란에 햄이 같이 나오는 세트라니...-_-뭔가 완탕같은거 먹고 싶었는데 그런건 아침메뉴가 아닌가보다. 서진이는 우육면 같은거 골랐는데 약간 중국향 나는 컵라면 느낌이고, 우진이의 죽은 안먹어서 내가 먹음. 언니는 라이스롤 이라는거 같이 시켰는데 쌀국수 말아놓고 참깨소스 뿌린맛 ㅋ 아이들 입에는 딱히 맞지는 않았던 모양인지, 계란 조금이랑 식빵 한 쪽 겨우 먹고 홍콩명품쇼핑몰 아침식사 끝!뭐, 어제 밤늦게 치킨먹고 잤으니 별로 배가 안고팠을지도.. 나도 별로 입맛이 없어서 대충 먹고 패스했다. 음식 남기는건 아깝지만 그냥 홍콩 느낌만 가지고 가는 걸로...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아까 그 포토존 말고도 한쪽에 또 포토존이 보인다. 다분히 홍콩스러운 모양을 많이 세워놔서 사진찍기 딱 좋네.정작 홍콩땅은 밟지도 않고 있는데 홍콩스러운 분위기는 여기서 제일 많이 느끼고 가는 듯. 이런 알록달록 네온사인과 한자.. 홍콩느낌 물씬이지마작패도 있고 딤섬카트 ㅋㅋ다같이 셀카로 마무리!우리는 곧 마카오로 가는 버스를 탈 건데, 가는길에 편의점 같은게 없다고 하길래 공항에 보이던 세븐일레븐에서 간식거리를 털어가기로 했다. 근데 홍콩스타일 과자는 하나도 없고 (고기부스러기 붙은 내가 싫어하는 빵만 몇개있음) 다 일본이나 우리나라 과자를 수입해서 팔고 있었다. 쩝.. 애들은 그와중에 일본과자 신난다고 사고있고 ㅋㅋㅋ그나마 홍콩 국민음료 라는 VLT 레몬티 음료를 샀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요거 더 사가기로 했음. (근데 결국 못사옴.. 스파클링VLT 맛있던데 아쉽) 커피가 필요해서 프레타망제에서 한잔. 뒤에 귀여운 음식으로 만든 그림들을 배경으로.. 그렇게 방에 와서 짐싸고 체크아웃 완료! 홍콩 공항, 그리고 우리가 묵은 리갈에어포트 호텔은 본섬이 아닌 란타우섬에 있어서그런지, 같은 란타우 섬에 있는 디즈니랜드를 가려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라. 여기저기에 디즈니마크 악세사리를 달고 있는 사람들도 꽤 보이고, 디즈니까지 가는 셔틀도 있어보임. 우리는 호텔 정문쪽으로 나가서 마카오로 가는 버스탑승장까지 가기위해 B4 버스를 타기로 한다. 호텔 바로 앞에있어서 아주 편한데다 운좋게 얼마 기다리지 않았는데 바로 버스가 와서 문제없이 탔다. 잠깐 가는거니까 서서가는 아이들. 나만 앉음 홍콩명품쇼핑몰 ㅋㅋ조금 가서는 HZMB 홍콩쪽에 도착!여기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마카오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다들 가는대로 따라감신난 아이들. 다들 기계에 가서 티켓을 뽑길래 해보려했는데 어른3명에 아이1명 동시에 구입이 안된다.직원이 와서 도와줄거 있냐해서 얘기했더니 크레딧카드로 결제할거면 어차피 저기 카운터에서 따로 구입하라고.. 카운터에서 여권 보여주고 티켓을 구입했다. 어른 65홍콩달러. 저렴도 하지티켓을 찍고 뒤로 넘어가면 마카오가는 골드버스들이 보인다. 워낙 버스가 많아서 뭐 순서대로 태우는 듯. 하나 다 차면 다음거 타고.. 이런식이라 무리없이 바로 탑승했다. 2층버스라 맨 앞자리를 타고 싶었는데, 이미 한팀이 앉아버려서 바로 뒷 자리에 탑승. 언니랑 나랑 셀카하나 찍고 여기서 약 1시간정도 달리면 마카오쪽 HZMB에 도착할 수 있다. 바다 사이로 난 다리를 쭉 달리다보면, 중간에 해저터널로 들어가는 곳도 나오고..암튼 길 잘 만들어놨더라. 버스라 그런지 시속 7~80으로 달려서 1시간이 걸리는거지, 승용차로 쌩쌩 가면 금방 도착할 것 같은 길이었음. 이렇게 중간에 길이 끊긴다 싶더니만 지하터널로 연결되기도 하고 주탑이 있는 다리를 몇개씩 건너고 나니 드디어 마카오 땅이 보인다. 짐 잘 찾아서 하차!날씨 별로 안덥고 좋구만~마카오에 들어와서는 또 마카오 입국수속!!뭐 하나의 중국이라고 난리 난리더니만 마카오따로 홍콩따로 아주 귀찮아죽겠네.이게 뭐가 하나의 나라야..-_- 어처구니...수속을 마치고 나면 드디어 HZMB 건물을 빠져나갈 수 있다. 길 하나만 건너면 무료로 운행하는 호텔 셔틀들이 잔뜩있기에, 우리는 윈 팰리스 호텔 가는 버스를 집어탔다.버스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앉아서 갈 수 있었다. 호텔 기대중인 서진이랑 그렇게 15분?정도 달리다보면 도착하는 윈 팰리스 호텔!라스베가스에서 윈 홍콩명품쇼핑몰 호텔에 머문적이 있지만, 워낙 옛날이라 기억이 잘 안난다-_-;서진이 4살에 갔었으니 거의 8년전인가? 일단 내부가 화려한 꽃 컨셉으로 가득했던 것만 기억난다 ㅋ호텔이 보이기 시작~ 체크인 할 수 있는 리셉션은 남쪽과 북쪽에 하나씩 있는데,버스에서 내려서 들어간 입구는 동쪽입구여서 짐을 끌고 리셉션까지 가보기로 했다. 바닥이 카페트라서 캐리어 끌기가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맡아서 끌어줘서 다행이었음. 옆에 있던 지도도 찍어본다. 버스 내린후 로비까지 너무 먼 거 아닙니까. 짐 끄느라 힘든 아이들 ㅋㅋㅋ로비쪽에 도착했다! 화려한 모습에 아이들 눈이 휘둥글 ㅋㅋㅋ 역시나 꽃으로 장식된 모습이 넘나 예쁘다. 로비에 있는 뱅글뱅글 원숭이 따라하기 이번엔 체크인을 우진이가 담당해서 해보기로 했기에..예약자인 나와 우진이가 카운터로 향하고, 서진이는 짐을 맡겨보기로 한다. 두손 다소곳이 대기중직원들이 영어를 그닥 잘하지 못해서 조금 버벅거리심 ㅋㅋㅋ그래도 친절하신건 감사하네.환전도 하고싶었는데 웃기지도 않게 호텔에서는 마카오 달러는 환전을 안해준다 ㅋㅋㅋ홍콩달러로만 환전해준다고 함-_-;;멋있게 찍어보라니까 자꾸 주머니에 손넣고 멋진척. 서진이는 시종컨셉 ㅋㅋㅋ아직 11시반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체크인은 불가했지만, 일단 짐을 맡기니 편안해졌다.일단 오늘의 일정! 호텔 내부를 살짝 구경한 뒤에 베네치안 호텔쪽으로 넘어가서 점심을 먹고 즐기다가 체크인 타임 맞춰 돌아오기로 한다. 온갖 럭셔리 명품브랜드는 다 들어와있는 호텔들. 멋진포즈로 또 한번 찍어보자. 반대쪽 로비는 풍차모양! 사진도 찍어주고..로비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베네시안 호텔로 가려고 했더니,택시기사가 너무 가까워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베네시안은 바로 여기라고 길만 건너면 된다고 한다. 응? 그래요? 가깝긴 해도 그냥 타고 가려고 했는데...싶었으나 일단 내리라는 분위기 인거 같아서 내림.근데 탈걸 그랬음...-_- 걷기엔 좀 애매하게 홍콩명품쇼핑몰 멀다. 암튼 와서 처음 타는 택시인데 까이는? 바람에 의기소침해져서 진짜 완전 가까운가보다 하고 걸어가기로 결정. 가는길에 호텔 앞 분수에서 사진도 찍고 막 이리저리 길을 건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른 호텔을 통과하고 ㅋㅋㅋㅋ길을 모르니 그냥 이쪽 방향인가보다~ 하고 가긴가는데 정신이 없다. 나중에 다른날 보니 훨씬 가까운 길도 있었는데 첫날이라 헤매느라 오히려 빙 돌아가서 힘들었던 듯. 그랜드하얏트 호텔을 통과하는 중.. 우진이가 보고 좋아하던 소나무 자동회전문 ㅋㅋ그렇게 거의 20분을 걷고 나서야 베네시안 호텔이 눈에 들어온다. 뜨아~ 힘들었어!!드디어 보인다!15년전에 왔을때는 여기에서 묵었었는데.. 안그래도 추억돋게 하면서 베네시안으로 하루를 잡아볼까 고민도 했었지만, 그냥 아이들이랑 분수쇼 편하게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이번엔 윈으로 잡아본 것..지금 생각해보니 베네시안은 모든 객실이 스위트룸이라 좀 널찍하게 되어있어서 애들이 더 좋아했을 것도 싶다. 나~~중에 또 마카오에 오게되면.. 아니, 라스베가스에 가게되면 베네시안에 한번 묵어보는 걸로..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느낌. 베네치아 다시 가고 싶다. 눈이 펑펑올때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안으로 들어서니 사람 엄청많은 로비!! 일단 화려한 모습은 여전하네아이들이 아침을 제대로 먹지 않았었기에... 구경하기 전에 배가 고프다고 해서 일단 밥부터 먹기로 한다. 그랜드캐널샵은 3층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우리가 도착한 1층을 둘러보다가 식당을 하나 발견!마카오에 와서 제대로 먹는 첫 끼니까 좀 괜찮은 중국식을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북방관 이라는 이름의 중식당이 보였다. 예전에 마카오 맛집 검색할때 봤던 기억이 나서 들어가보기로 했다. 예약하고 갔단 사람도 많았던 것 같은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그냥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홍콩명품쇼핑몰 빨강빨강.. 엄청 중국스러운 느낌자리 안내를 받고 메뉴도 꽤나 오래 고민했다. 아이들이 배고파서 다 시키고 싶어하는 바람에 ㅋㅋㅋ워워 시키면서 몇가지 주문한 뒤... 근데 음식이 나오는데 좀 걸렸음. 멋진 포즈로 찍으라니까 자꾸 이 표정서진아 이거 멋진표정 아닌거 같아 ㅋㅋㅋㅋ저 뒤에 수타면 뽑는 아저씨 신기해서 셀카찍음. (우진이 저 포즈 어쩔.. 겐도야 뭐야) 아이들은 수박쥬스랑 딸기쥬스도 시켜보고... 언니는 언제나처럼 맥주!! 음료는 괜찮은데 빨리 밥주세요.. 음료 나름 맛있음. 드디어 나온 볶음밥과 궁보계정. 볶음밥은 슴슴한데 닭고기는 우리나라꺼보다 맵고 짠편 우진이가 먹고싶어하던 교자. 육즙 살아있네!다들 오물오물 넘나 맛있다고 해치우는 중구글 리뷰를 살펴보니, 여기에서 다들 추천하는 건 바로 가지튀김이었다!!시그니처라고 꼭 먹으라고 하길래 하나 시켜보았는데... 뭔가 양꼬치 집에서 파는 가지요리 같은걸 생각했는데등장한 음식이 넘나 신기한 모습!!?? 이게 가지 튀김!!근데 진짜...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다!!!!무슨 생선튀김 같이 고소하게 보스라지는 가지에, 겉에 바삭하고 살짝 짭짤 달콤한 튀김옷에 고소한 깨까지...진짜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인데 넘나 맛있음. 왜 우리나라에 없는건가요.. 빨리 들여와서 팔아줘요@_@우진이는 별로라고 안먹었지만, 서진이도 인정한 맛있는 가지튀김.. 언니랑 나랑 맛있다고 이거 진짜 맥주안주라고 미친듯 둘이 다 집어먹음. 내가 더 많이 먹은듯 ㅋㅋㅋㅋㅋ마카오에서 먹은 음식 중에 단연코 1등이 뭐냐 물으면 이 가지튀김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기에 진짜 대만족스러운 식사였음 :) 덕분에 다들 행복해짐. 즐거운 한끼 감샤요 배부르게 밥먹은 뒤 이제 그랜드 캐널샵으로~~ 예전에 왔을때, 여기 그랜드캐널샵에 와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하면서 라이브 음악도 듣고 홍콩명품쇼핑몰 했던 기억이 너무 좋았었기에.. 아이들이랑 점심먹고 여기에서 여유부리면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게 된 거였는데..옛날이랑 너무 많이 바뀌었더라 ㅠㅠ중국인 단체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중간에 있는 카페들은 거의 없어졌고, 의자도 다 치워서 앉을 곳도 없다. 캐널 사이사이로 가게들은 더 빼곡이 들어서서 여유로운 공간이라고는 찾기가 힘들정도.. 아이들은 일단 캐널이랑 하늘그림에 좀 신기해함곤돌라 타고 싶었는데 줄이 길어서 패스함.. 나중에 이건 진짜 베네치아 가서 타자 ㅋㅋ한국과자 파는 가게가 있는데 뜬금없이 스파게티 전문점이라 쓰여있음. -_-;뭐지? 뭔가 널찍한 카페같은 공간을 찾느라 계속 다녔는데 결국 못찾음..없어졌다고 결론내렸다 ㅋㅋ 아쉽 ㅠ노래하고있는 사람도 있네. 근데 주변에 앉을데는 없음. 곤돌라 언니가 노래하며 지나감곤돌라 언니가 브이해줌. 사진만 찍으며 아쉬움을 달래보자에어컨이 하도 빵빵해서 가디건 입어야함 ㅋㅋ걸으면서 카페를 찾는데 어찌나 카페가 안보이는지 ㅠㅠ 겨우 찾은곳은 꽉차서 자리가 없고... 다리아픈 사람들 쉴 곳 좀 마련해줘라~~~레고로 그려둔 세나도광장 그림앞에서 지나가다보니 카지노가 보인다. 내부에서 사진찍기 금지라서 멀리서 대충 찍어봄겨우 한 젤라또 가게를 찾았다. 테이블은 한쪽 끝에 아주 작게 2개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무도 없길래 얼른 앉음. 아이고 다리아팠는데 잘됐네~ 젤라또랑 음료를 좀 마시려고 했더니, 음료는 뜨거운 커피밖에 안된다고 해서 패스.젤라또만 3개 사서 나눠먹기로 했다. 알록달록 초콜릿파는 곳이 예뻐서 배경으로 초콜렛 전문샵이었던 모양인지, 초코가 진하고 맛있었다. 피스타치오도 고급스런 맛!다들 꿀맛같은 휴식 취하고 당채우기 이제 슬슬 돌아가자~우리 호텔로 갈때는 꼭 택시를 타겠다고 다짐해보며...가는길에 그나마 광장이라 불릴만한 작~디 작은 공간에서 마술공연을 하고있길래 살짝 구경했다. 쇼핑몰에 하늘이 있다는게 참 홍콩명품쇼핑몰 예쁜듯 ㅎ마술공연. 이제 웬만한 퀄리티에는 눈하나 까딱 안함우진이도 시시하대서 뒤로 나와서 울끼리 사진찍고 놀았다. 셀카도 찍고 그렇게 밖으로 나왔음!아오~ 하늘이 좀 푸르르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해가 없으니 덥지 않아서 다니기엔 딱 좋다!지금같아서는 슬슬 걸어가도 될 것 같은 날씨이긴 한데..그래도 애들이 택시타고 싶다고 해서 그냥 호텔앞으로 가서 택시타기로 ㅎㅎ베네시안 건너편에 새로생긴 호텔. 더 런너더 호텔이다. 빅벤이랑 웨스트민스터 사원모형을 해둠. 베네시안 안녕~이번엔 다행히 까이지 않고 택시로 바로 호텔로..차를 타니 5~6분만에 휭 올 수 있어서 넘나 편했다. 기사님 윈팰리스라는 영어이름도 잘 알아듣고 좋더구만. 2시쯤이었는데 다행히 방이 준비되었다고 해서 룸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우리는 1303호! 굳이 룸키를 벨벳천 주머니에 넣어줌. ㅎㅎ귀엽네우리가 예약한 방은 더블침대가 2개 들어있는 패밀리 퀸 룸!그래서 다른 방보다 조금더 넓고 비싸긴하다 ㅋ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널찍한 화장실이 일단 우릴 반긴다. 환해서 좋은 윈 호텔 객실 앞에 거울에서 티비가 나와서 모두가 와서 구경하며 신기해하는 중룸 넓고 좋네~ 깔끔하고 예쁘다. 대부분 호텔이 우중충하거나 어두운 분위긴 반면에, 여기는 너무 모던하게 하얀것도 아니면서 적당히 밝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아지는 듯 하다. 분수뷰는 비싸서 저렴이로 잡았더니 그냥 천장뷰. 그래도 모양 덕분에 이상하지않음 ㅋㅋ일단 방에 들어온 우리들...내내 밖에서 돌아다녀서 좀 피곤했으니 쉬자~~ !!아이들은 빨리 수영장에 가고 싶어했지만, 넘나 피곤.. 좀 쉬고가기로 약속해-_-;;;언니는 그 와중에 런닝 뛰고 온다고 호텔주변을 뛰고 온다며 나갔는데,아이들은 수영하려면 지금 쉬어야 한다는 나의 반협박?에 못이겨서 우리셋은 낮잠을 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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