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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센터​​​​​예상치도 못하게 동물 털 알레르기 증상이 생겨 반려견을 파양해야 하나 걱정하게 되었습니다.그 전엔 이런 현상은 전혀 없었을 뿐 더러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왔던 시점에도 피부에는 조금도 이상한 것이 나지않았어요.점차 몸에 이상이 생기더니 한 달 전쯤부터 너무 심각한 수준으로 피부병이 나타났고 심할 땐 숨쉬기마저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그 다음부터는 가까이 가기는 커녕 바깥 산책도 제대로 못 시켜주고 사료나 간식만 간신히 챙겨주게 되고 말았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있어보려고 열심히 애썼습니다.끝까지 내 강아지를 책임지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 저만을 쳐다보는 작은 아이를 다른 집에 보낸다는 게 상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나름대로 열심히 약도 발라보고 받아온

약도 복용하는 한편 두툼한 옷 위주로 입는 것은 물론 장갑도 착용하는 등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 보았어요.하지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았어요.약간 접촉만 해도 몸 전체가 너무 크게 반응했습니다.그래서 아무것도 못 해줄 바에야 더 좋은 주인에게 보내는 게 서로 행복해지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일 것 같아서 입양 보낼 곳을 검색하게 되었답니다.​소중한 반려견이 앞으로는 다시 상처받는 일이 없게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 믿고 보낼 수 있는지를 알아보면서 한참동안 수소문했었습니다.원치 않는 일이지만 어쨌거나 주인한테 버림받았다고 느낄텐 대충 고를 수가 없더라고요.솔직히 유기동물보호센터라는 말을 들으면 좋지 못한 모습이 제일 먼저 그려졌기 때문에

정말 고민했는데요. 한국애견연맹에 계시는 부위원장님이 소개하는 아가펫스토리에 관해 알게 되고 나서는 바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일단 관리하시는 분이 믿음직스럽게 보였고 무엇보다 안락사를 하지 않고 잘 키워줄 가정을 찾을 때까지 맡아주는 강아지보호소라 안심하고 보낼 수 있었답니다.알레르기 때문에 강아지파양을 결심한거라서 다른 주인을 못 만나고 잘못될까봐 정말 걱정했었어요.처음엔 주변 친척들에게 전화해볼까 고민도 했는데 맡길 수 있는 분이 없었고 동호회 같은 곳에 들어가서 새 보호자를 찾자니 선뜻 신뢰할 수가 없었어요.​물론 진짜로 그 아이를 돌보겠다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솔직히 재분양이나 브리딩을 하기 위해 연락한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그러면 소중한 강아지를 위험하게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심스러웠습니다.의도치

않게 떠나보내는 것도 힘든데 좋지 못한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요.그러나 이 곳은 마음을 다해 보살펴 주는 곳이니까 좋지 못한 사건들과는 거리가 멀다고 판단했어요.​강아지를 맡길 때는 얼마간의 비용이 드는데 책임비라는 명목으로 돈을 챙기려 하는 나쁜 보호소와 달리 지불한 비용이 보호견들에게 쓰인다는 부분도 만족스러웠어요.그 밖에도 새 주인에게 현금을 주지 않고 사료나 간식 지원 또는 케어를 돕는 방식을 써서 돈만 노리는 입양을 막기 때문에 정말 믿을 수 있었죠.이렇게 꼼꼼한 시스템 덕분에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낮출 수 있다보니 새 주인이 금방금방 나타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파양하기로 결정한 다음 죄스러운 마음에 내내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다행히 강아지가 새로운

주인을 만날 때까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되어 마음이 놓였어요.그렇다고 해서 미안함 마음과 안타까움이 사라지는 게 아니었으나 함께 한 강아지를 위하는 마음이 전해질 것 같아 어느정도 저에게도 위안이 되는 것 같았어요.피치 못할 상황때문에 보내게 된 거라 마음이 좋지 않잖아요.​몇몇 분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강아지에게 잔인한 일이다 그저 핑계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요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절대 모를거예요.괴롭고 고통스럽지만 할 수 없이 결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이런 유기동물보호센터가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실 거예요.가족같은 강아지를 떠나보내는 거지만 믿을 수 있는 곳에 맡길 수 있다는 점 이렇게 큰

장점이 또 어디 있나 싶어요.​​건강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민이나 군대 교환학생 같은 여러가지 일이 생겨 여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여러 마리 있다고 해요.살펴보니 아이들이 산책도 하고 관심과 사랑을 받은 덕분인지 씩씩하고 건강해보였습니다.입양이 결정되어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강아지들도 보였어요.직접 가서 확인하고 나니까 주인에게 버려진 것이 아니라 보호속에 있는 강아지들이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어쩌면 보호자의 사려깊지 못한 판단으로 유기될 수도 있었던 강아지들이잖아요.​인터넷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시면 위탁소 훈련소 유치원 호텔 그리고 동물병원 처럼 입양을 원하는 사람에게 필수적인 많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지역별로 여기저기 있어서 가까운 곳에 가보기에도 좋아보였어요.개인적으로는 오래 고민하다가 고른 곳인데 너무 만족하고 있고요 혹시 강아지를

파양하려고 알아보고 계신다면 한 번 정도는 방문해보시길 바래요.​​서울 강서구 강서 구로 금천구 양천구 영등포 강남 강남구 서초구 서초 송파구 송파 관악구 종로 마포구 마포 용산구 용산 동작구 동작 도봉구 도봉 노원구 노원 강북구 서대문 동대문 성북구 성북 은평구 은평 중랑구 중랑 성동구 성동 강동구 강동 광진구 광진 신도림 고척 개봉 오류 마곡 목동 신정동 신길 압구정 청담 대치 역삼 도곡동 청담동 압구정동 대치동 양재 반포 잠실 신림 신사동 효자동 평창동 인사동 합정 상암 이태원 홍대 남영 노량진 사당 방학동 경기도 수원 고양 용인 성남 인천 안산 화성 남양주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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