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난생처음으로 호스트바를 다녀오게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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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제주호스트바 직항으로 해외를 가려면 선택지가 몇 없다.특히 부산 경유 라인이 많이 뜨는데, 경유를 하게 되면 하루가 고스란히 날아가니 손해인 셈이다.제주도에 살아서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해외여행이랄까...관광지에 사는 사람이 여행을 못 가서 아쉽다는 소리를 하니 다들 우스갯소리로 아실지 모르겠지만 진담이다.나는 티웨이 얼리버드 이벤트 기간에 결제했는데, 내가 결제한 기간은 비수기인지...(장마철에 여름) 지금 검색해도 저렴하다. 이벤트가는 짐을 못 부치니까 메가 얼리버드 기간에 결제한 게 더 손해인 거 같기도 하고...왜냐면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 전에는 제주호스트바 수화물 포함 왕복 25만원이었는데, 이벤트 때 갈 때 수화물 포기하니까 22만원이었다. 하지만 갈 때 편하자고 짐 부치려고 돈 추가하면 3만 5천원이란 말이지.그럼 이벤트 전 가격이나 마찬가지다. (오히려 5천원 비싸진다!)그러니 저렴한 티켓 있으면 미리미리 사기.친한 여행 작가님이 4개월 뒤 여행 결제하는 사람은 처음 봤단다.그런 사람 여깃...나는 최저가 항공권에 집착하는 편이고, 회사에서 해외여행에 너그러운 편이기 때문에 나온 결과이긴 하다. 내가 항공권에 돈을 더 쓸 생각이 있다면 좀 더 성수기를 골랐을 터인데.나는 제주호스트바 유럽, 미국 아니고서야 비행기 티켓이 비싼 건 좀 그렇다.그래서 홍콩도 한여름에 다녀왔지...그렇게 항공권을 결제하고 매일같이 아고다와 트립닷컴과 호텔스닷컴과 구글 검색을 이용해 최저가를 찾아서 숙소를 예약하는 (물론 무료 취소가 가능한 곳으로) 기행을 저지르고 있다.그래서 어쨌거나 여행 준비니까.5박 6일의 여행이지만, 첫째 날 도착이 저녁 6시고 마지막날 출발이 1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이틀은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오사카 가는 시간표는... 하루에 단 한대. 고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그래서 처음엔 이렇게 짰다.라피트를 탄다는 전제하에도톤보리 제주호스트바 2박 - 교토 2박 - 우메다 1박도톤보리에서 늦은 야식을 챙겨먹고 오사카에서 놀다가, 교토 가서 관광하면서 쇼핑도 좀 하고, 마지막 날 오사카에서 사고 싶은 거 사서 짐 무겁게 한 다음에 우메다 공항 리무진타고 집에 가기.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동선이 숙박을 3번이나 옮기는 건 무리다 싶었다. 나이도 먹었기도 하고...그래서교토 3박 - 난바 2박으로 바꿨다.오사카는 이미 한번 가봤고, 난바면 마지막 날 집에 가기도 편하고 유니버셜은 날씨 보고 가든지 말든지.나는 일본에서 백화점 지하 식품관 제주호스트바 구경이 제일 재밌는 사람이기 때문에 백화점 근처라길래 호딱 숙소를 잡았다.뭐 숙소도 여러 우여곡절이 있긴하다.교토 숙소는 아직도 2개 중에 고민이다.저렴이냐, 대욕탕이냐.호텔 인터게이트 교토 시조신마치조식은 3박 내내 먹기 좀 힘들 거 같아서, 가서 추가하려고 방만 잡았다.그렇게 가격 34만원 정도.좋은 점은 대욕탕이 있다는 것!1박에 11만원 약간 넘는 가격으로 더블룸(금연)위치는 니시키 시장 도보로 11분정도소테츠 프레사 인 교토 - 기요미즈 고조역시 조식 없음3박 16만 5천원정도.1박에 5만원 약간 넘는 셈그런데 한국인 블로그 리뷰가 소테츠 프레사 제주호스트바 인 교토 - 기요미즈 고조 는 좀 있는데 호텔 인터게이트 교토 시조신마치 는 없다. 힝.아무튼 3박 내내 대욕탕을 하며 걷느라 지친 육신을 위로할 것인가, 아니면 돈을 아껴서 더 맛난 걸 먹을 것인가.30대가 되니 탕이 매력포인트이긴 하더라.그래도 여전히 고민 중, 둘 다 결제해놓고 무료 취소를 어느 쪽을 할지 고민중이다.좋은 의견 있으시면 덧글 부탁드립니다.오사카는 난바역 근처로 마음을 굳힘.원래 결제해놓은 숙소는 신사이바시 그랜드 호텔 오사카였는데.2박에 14만원대였다.그런데 캐리어 끌고 아침에 라피트 탈 생각하니 제주호스트바 어질해서...최저가로 그리드스 프리미엄 호텔 오사카 남바 (난바?)로 잡았다.요것도 실시간 서치해서 더 저렴한 곳 생기면 옮기려고 무료 취소 가능으로...가격은 2박 15만 6천원대.옆에 러브호텔이 있다는 후기를 봐서 좀 뭐하긴 한데, 그 전 숙소는 또 근처에 호스트바가 많다곸ㅋㅋㅋ그럴거면 역에서 가까운 거 할래!아무튼 제주에서 출발하니까 또 와이파이가 걱정이었다.와이파이 도시락같은 건 인천 공항이나 김포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거구.제주공항은 선택지에도 없더라.그래서 지금 고민은 esim과 데이터로밍 중 선택.아이폰 12 프로는 다행히 esim이 되는 모델이라 고려할 수 제주호스트바 있긴한데.너~~~무 귀찮아서 데이터로밍도 고민 중이다.그런데 그러면 여행 기간내내 6만원정도가 데이터 비용인데.esim 사서 시도해보다 안되겠다 싶으면 데이터로밍해도 되지 않을까?거참 여행 4개월이나 남았는데 혼자 바쁘다.맨날 오사카랑 교토 유튜브 보고ㅎㅎㅎ숙소 최저가도 열심히 찾고, 더 좋은 숙소도 그 기간동안 열심히 찾을 생각.나는 숙소 찾는 거 너무 취미라서 좋타...아 그리고 블로그 리뷰 보면, 숙소 예약 사이트에서 뭔가 리워드를 받으시는 분들 계신 것 같은데.너무 부럽다.나도 블로그 열심히 다시 해야지...숙소 찾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면 될 거 제주호스트바 같긴 한데...#오사카여행준비 #교토여행준비#제주도오사카 #제주도티웨이#오사카티웨이 #오사카숙소#교토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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