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전단지ㅣ전단지의 종류, 규격, 재질, 수량ㅣ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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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기획 정답인 듯한 제목은 불안함을 함께 가져다주는데, 이 책은 그런 책은 아니어서 독후감 남겨봅니다. 기획 업무를 하시는 분들 중에 실무 외의 어떤 책으로 정리된 글을 좀 읽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깔끔한 표지와 세로로 ;이라고 적힌 제목 위에 프로크리에이트 사용해서 적은 아이패드캘리그라피 글귀를 본기획 얹어봤는데, 어떤가요?기획자 / 디자이너 / 개발자 셋 중에서 저는 기획자입니다.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입사한 회사에서 이직 없...제가 기획업무와 관련되어 읽은 책 중에서는 이 책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은 이 책보다는 조금 더 말랑한 실제 사례 중심의 내용들이라서 술술 읽혔어요. (바꿔 말하면 본기획 필사하고 싶은 글귀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긴 했습니다.)기획을 한다고 함은, 기획자라고 하면 이 부분을 간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기획을 했는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결국 뒤에 구구절절 변명을 늘어놓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기획 배경(problem) 정의해결책(solution)끌리는 한마디(concept)로 제시세부적인 실행 방안(action 본기획 plan) 제안기획서(proposal)로 쓰고관심을 가질 수 있게 발표(presentation)까지!당연한 맥락인데, 하나하나 제대로 잘 하려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은 기획을 해본 사람이라면 너무나 잘 이해하실 것입니다.이 부분은 도식으로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는데요. 결국 모두 발골 및 해체 작업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애충 본기획 덩어리로 퉁치면 좋은 기획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잘 되면 그저 운이 좋아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일단 내부 의사결정을 통과하기 어려움!)숫자로 얘기하라.이건 기획뿐만 아니라 업무 팁을 설명하는 어느 책에서나 나오는 얘기입니다. (대신 숫자들을 너무 다양하게 나열하면 효과가 떨어짐!)저도 본기획 데이터에 기반한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로 오래 일을 했고, 현재도 기획자의 포지션을 갖고 있는데요. 이 부분이 정말 공감이 많이 갔어요.신규 서비스를 기획할 때, 특히 유형의 물건이 아닌 무형의 서비스를 기획할 때는 그 기획 과정을 보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쉽게’ 한 마디씩 본기획 던지거든요.잘 되라고 하는 조언, 조금 더 잘 알아서 해주는 조언, 잘 안될까 봐 우려되어 하는 조언 등등 그들은 모두 조언이라고 하지만, 이게 과연 도움이 되는 말인가 나중에 서비스를 오픈하고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새로운 것을 기획하는 사람은!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본기획 기획자는 ‘정답이 있는 영역이 아니므로’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진심을 놓을 필요가 없다는 부분에 강하게 공감이 갔어요. 물론, 남의 말을 하나도 듣지 않고 귀를 닫는 것도 문제겠지만요.+ 저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고, 읽다가 공감 가는 부분을 직접 손글씨로 필사하여 기록하고 독후감을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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