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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파크 애견동반 천안삼거리 휴게소 반려동물 놀이터서울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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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sa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1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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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반려동물 쓴 적이 있다.몽실이는 나의 가족이자 반려동물로써 키웠다면 모리는 천둥벌거숭이 생날짐승 같아서,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아니라 몽실이가 키우는 짐승처럼 키웠다.똑같이 내가 밥먹이고 대소변 치워서 키우는 것 맞지만 뭐랄까.. 몽실이와는 다르게 고양이는 한다리 건너의 묘한 거리감이 느껴지는 동물이었다.그래도 귀여운 걸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미묘라지요.뭐에 겁을 먹었나..그마저도 이쁘다만..최근에 유튜브를 보다가 알았다.조용한 학대라는 것이 있다는 걸.모리가 혼자 있을 때는 장난감을 곧잘 가지고 놀았는데 요즘은 츄르를 들어도 시큰둥, 장난감을 흔들어도 안 오길래 동동이랑 같이 놀기 싫거나 반려동물 귀찮은가했다.바로 이 포인트가 조용한 학대라고.낯선 고양이가 집에 있으면 기존 고양이들이 장난감에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가 꽤 많은데 흥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따로 놀아줘야 한단다.​모리를 안고 내방에 들어와 장난감을 흔들자 모리가 장난감에 반응을 한다.하..이 개복치같은 짐승을 어찌할꼬.몇 번 동공이 커졌다가 작아졌다가를 반복하며 재빨리 사냥하다가 모리가 귀를 쫑긋 세운다.닫힌 문 너머로 동동이들이 문을 열어내라며 난리가 났다.-_-귀가 쪼꼬매. 같은 코숏인데 금동이는 모리귀의 세 배는 크다. ㅋㅋㅋ실시간 동동이들 문 열어내라 행패부리는 중.그러거나 말았거나 효자손이나 물어뜯자송금동은 반려동물 모리보다 눈이 두 배로 작은데 귀는 세 배로 크다. ㅋㅋㅋㅋㅋ몽실이가 키우는 짐승2호 금동이는 몽실이랑 비슷한 면이 많다.일단 순딩이에 애교많은 포지션이고, 집안에 자기가 못 가는 영역이 있어선 안된다는 것도 비슷하다.다른 것은, 몽실이는 스스로 문을 못 연다는 것을 알고 문을 긁어 내게 문을 열어주길 요구한다는 것이고, 금동이는 손잡이를 내리면 문이 열린다는 것을 알고 몇 번이고 시도한다는 점이다.​동동이가 오고 8개월에 접어드는 동안 관찰한 바, 금동이는 굉장히 영리한 고양이다.얼굴은 맹해보이지만 혼을 내야할 찰나에도 능글맞게 반려동물 애교로 넘기는 순발력과, 사람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여 따라하는 영특함을 보였다.지능이 높아서 따분함을 잘 느끼고 그럴때면 초하이톤으로 에앵~하고 울며 돌아다닌다.교감도 잘 돼서 침대에 삐죽 나와 있는 내발에 누군가 와서 냅다 박치기를 한다면 송금동,눈을 맞추는가 싶더니 눈을 한 번 가늘게(눈 부신거마냥) 뜨더니 스크래쳐에 냅다 누워서 날 잡아잡숴, 배를 주물럭해도 고롱고롱, 자기를 안 만진다고 손에 뺨을 부비는 것도 송금동이다.모리를 키우면서 사냥 반응이 빨라 역시 마음만은 맹수인 육식동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금동이의 사냥반응은 특히 너무 빨라 반려동물 다른 고양이들이 사냥놀이에 끼지 못한다.지능, 체력 다 좋은 고양이가 (사고는 많이 치지만) 엄청나게 순한 것은 천운이었다.몽실이 누나와 뽀롱이 누나를 괴롭히지 않는다.사람에게 발톱을 드러내지 않고 물지 않는다.모리누나만, 콕 찍어 모리랑만 투닥거린다.송삼동 엽사. ㅎㅅㅎ귀여움. 짧뚱의 정석. 얼굴믿고 사나운 우리 모리.ㅎㅅㅎ모리랑 문을 닫고 놀아줄 때엔 되도록 소리가 나지 않는 장난감으로 놀아준다.송금동이, 동동이들이 모여들어 소리를 내면 모리의 집중력이 깨지기 때문이다.우리 몽실이가 키우는 짐승3호.대답을 무척이나 잘 해서 송삼동~하고 속삭이면 히야옹하고 속삭이며 대답할 줄 아는 우리 반려동물 뽀시래기.얼굴은 영락없이 아기고양인데 벌써 1년4개월(추정)이다.금동이랑 같은 배 형제가 맞나싶을 정도로 크기 차이도 많이 나지만 겁이 없다할까.. 그렇다.모리한테 어부바(?)처럼 덮쳐서 놀래키기도 하고, 빼액 울면서 뽀롱이 엉니, 몽실이 엉니 코 앞까지 들이대서 코인사도 하고, 오빠가 장난감에 초집중해서 끼어들 틈이라곤 없을 것 같은 긴장감이 흐르는 상태에서도 치고나온다.용맹하다기보다는 삼동이가 가진 장애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송삼동은 어딘가 장애가 있다.걸음걸이도 정상이 아니고 균형을 잘 못 잡아서 귀를 털려면 다른 고양이 강아지와는 다르게 누운 채로 귀를 턴다.그런 까닭에 반려동물 천정 끝까지 쌓아올린 캣 타워는 삼동이가 두어번 떨어지고 난 후 반토막을 냈고, 해먹에는 방석을 깔아 떨어질 틈새를 다 막았다.이런 증상이 신경쪽 문제로 보인다해서 1년을 채우면 큰 병원에 가보라고 명함까지 받아놓았지만, 지난번 과그루밍때문에 간 로컬병원에서 삼동이가 그간 병원에 가서 꽂은 바늘들 때문인지 한쪽 팔의 혈관이 다 죽었다는 소리를 들으니 병원에 가는 것이 망설여진다.좀 비틀거릴 뿐, 8개월 전과 똑같이 잘 뛰고, 잘 먹고, 잘 지내는 막둥이를 병원을 오가다 잃을까봐 두려운 마음이 몹시 반려동물 크다.몽실이가 키우는(이라고 칭하는) 세 마리 짐승들 중에 유일하게 나와 몽실이가 같이 키우는 아기고양이 같은 녀석. 애지중지 돌본 녀석.어디든 과하게 점프해서 올라가는 녀석이라서 떨어질까봐 붙잡기 바빴고, 살이 너무 안 쪄서 빼액 울면 배고파 그러나 싶어 습식을 뜯어주기 바빴다. (그 결과 이제 3.9키로의 정상 체중에 접어들어서 한시름 놓았다. )송삼동 사냥전 표정 ㅋㅋ 엄청 진지해!자꾸보니 너무너무 귀여운 송금동. ㅎ 동남매들 쌍으로 맹~해 있으면 말로 다 표현 못 할만큼 귀엽다.송삼동 너 하고 싶은 거 반려동물 다해.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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