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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가

된 지 3년 정도 됐다.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항상 정신없이 지내고 있었는 데.
우연히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tv 나 youtube로 반려동물 키우는 영상들을 보고 분양샵에서

쉽게 입양해 키우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파양을 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식으로 발생한 유기동물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가족들에게 입양을 보내고 있다.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집에 있는 시간보다 가게 있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한 달 정도 고민 후 고양이 입양을 결정했다.

입양 전에 youtube로 고양이 집사 영상, 반려묘 키우는 비용
전부 검색해서

내가 지금 입양을 해서 이 아이를 키우는 게 가능하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공지 되어있는 교육을 수료하고
고양이 입양 신청을 했다.

신청한다고 해서 100% 입양이 가능한게 아니다.

문자를

받고 다음 날 고양이 이동장을 가지고 그곳으로 갔다.
(경기 양주시 남면 감악산로 63-37)

교육 수료증을 보여주니 고양이를 나에게 주었다.
어딘가 많이 아파보이는 고양이....
고양이를 받고 바로 집 주변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바로 갔다.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증를 받고 1차 예방접종까지 마친 후

털, 피부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아서
미용, 목욕이 가능한 고양이 미용실로 갔다.
털이 전부 엉켜 있어서
2~3시간 정도

소요된 거 같다.





지금까지 어떤 환경에 있었는지 보여주는 모습이다.

모든 걸 끝내고,,,
23.04.05
아라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


*이날 센터에서 아라를 데리고 올때 따로 들어간 비용은 없었지만,,,,병원비, 미용, 고양이용품...

등사용한 비용은 120만원정도 들어갔다.
물론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것은 마음도 중요하지만.. 금전적인 것도 정말 크다고 느낀다.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면 많이 사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