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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으로 레플리카샵 아주 오래전(90년대중반) 국산 아카데미 에어코킹으로 발매된(지금은 단종) 루거 P-08 피스톨을 소장하고 있었기에 자연스레 여기에 맞는 전용 홀스터도 늘 갖고 싶었었다....2000년대초 컴뱃샵이라는 밀리터리 전문 쇼핑몰이 오픈했을때 당연히 이 루거 전용 홀스터도 있었지만, 그때는 내가 참 찌질하던 때라 홀스터 치곤 고가라 생각되는 그 제품을 구입하기 쉽지 않아 망설이는 바람에 이내 곧 품절....! 그 뒤로부터 거의 레플리카샵 십여년간을 이 2차세계대전 독일군의 루거 전용 홀스터를 재현한 레플리카 제품은 계속 재입고 되지 않은채 늘 컴뱃샵 홈페이지를 방문해도 품절상태인 채로 있었기에 머릿속에서 잊어버리고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웨블리 리볼버용 홀스터가 필요해 검색을 하던 중....엉뚱하게도 '2차대전'이라는 포함된 검색어 때문에 검색조건이 성립되서 인지...이 루거 P-08용 홀스터를 비교적 최근(1~2개월전)에 컴뱃샵에서 구매했다는 어느 블로거의 자랑질 포스팅을 발견, 아차...이러다 이거 레플리카샵 또 놓치겠다 싶어 부랴부랴 서둘러 컴뱃샵 홈페이지를 방문...아직 다행히 재고가 있기에 이번엔 안놓친다는 심정으로 지난 10월31일 주문하여 드디어 어제 이 오래전부터 바라고 바랬던 이 2차대전 '독일군 루거 P-08 전용 가죽 홀스터'를 배송받게 되었다~!​;↓↓↓​언제나 두근두근~하는 박스 오프닝~!!​포장된 제품 뒤편에는 이런 스티커가....??이거 매장에 디스플레이 하던 제품을 보내준 거란 얘기로군~ 뭐, 상관은 없다....​포장을 해제한 '루거 P-08 레플리카샵 홀스터'의 모습....와~가죽 냄새 참 조오타~~ㅋㅋ​홀스터를 개방해 본 모습...뚜껑 안쪽엔 역시나 '그나라'에서 제작했다는 스템프가....;;;상단 안쪽에 장착된 스트랩은 실물일 경우 여기에 청소용 꼬질대가 장착되는 자리일테고....그런데, 마지막 사진의 홀스터 외부에서 잡아당기면 쭉 늘어나는 저 가죽 밴드의 용도를 모르겠다~;;;​홀스터 내부를 털어내자 나온 텍과 실라카겔(방습제)....그런데, 택이 독일의 밀리터리 레플리카 제작 판매 업체인 '스텀밀텍'의 택이?? 워째서....? 이건 분명 중국에서 레플리카샵 만든 건데~?​홀스터 뒷면의 모습과 몰딩된 각인의 클로즈 업....​홀스터의 측면에 부착된 파우치는 아마도 예비탄창 파우치 일 듯...!예전에 이 홀스터를 사진으로만 보았을땐 여기에 청소용 꼬질대를 보관하는 자리라 생각했다...구소련의 토카레프 홀스터나 기타 그 시대 제작된 다른 나라의 군용 가죽 홀스터들이 대부분 이 위치에 청소용 꼬질대를 수납했으니 말이다....그런데, 막상 재현된 실물 홀스터를 보니, 이 파우치의 용적으로 봐선 레플리카샵 9mm 루거 탄창 전용 사이즈에 맞게 제작된게 확실하다~!​루거 전용 홀스터이니, 이제 루거 P-08 권총을 넣어 보자~!(참고로 저 아카데미제 에어코킹 루거P-08은 고장이 나 작동이 안되는 물건으로, 칼라파트 무시해 버린건 20년전 내가 영화판에서 일을 할때 소품으로 제공하였던 영화용 소품이므로 리얼리티를 위해 나사자국 모두 퍼티로 메꾼후 실감나는 도색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촬영용 소품이니 괜히 시비 레플리카샵 터는 병신들 없길 바란다!)홀스터는 외관상 큼지막해 보여, 여유있게 수납될 줄 알았더니...웬걸~? 상당히 타이트하고 여유 공간 없이 빡빡하게 이 루거 권총이 들어간다....;;​권총을 수납한 뒤 잠금 스트랩을 채워본 모습...권총이 들어가자 상당히 타이트 해져서 두번째 구멍에 겨우 들어가는데....;;여기서도 이상한 점 하나~! 과거...영화속에서도 그렇고 컴뱃샵 제품 사진에서도 그렇고...이 스트랩의 버클 색상이 은색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왜 검정색임??마지막으로....하나 레플리카샵 더 아쉬운 점은~;분명 퀄리티 훌륭하게 잘 재현된 홀스터이긴 한데~왜 재봉질한 스티치를 흰색으로 했냐 이거다!내 기억으로도 오리지널은 이 스티치 처리도 잘 보이지 않게끔 검정색으로 통일된 거로 기억하는데....;;뭐든지 중국으로 가서 제작되면 조금은 변질이 되나 보다~ㅠ.ㅠ;그런게 아니라면...이럴때야 말로 댓글로 제대로 알려줄 훈수충이 필요!뭐...그래도 그토록 예전부터 가지고 싶은 물건, 드디어 쇼핑 성공하여서 약간의 의문점과 의심은 사뿐히 즈려 레플리카샵 밟은 채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고는 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