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 백골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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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백골뱅이 쨍- 맑았던 6월 3일 토요일.오랫만에 북평장 구경 ♩이쪽 동해, 삼척, 울진, 태백.. 이쪽 동네에서는 큰 규모의 5일장(3,8일)이라 근처에 오신다면 들러보셔도 좋을 듯요 ^^좀 걸어야 하지만, 한적한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길.쑥쑥 자라고 있는 옥수수들... 곧 여름이겠구나 하며 사진을 찍었는데,이틀이 지난 오늘은 무려 30도.여름이다!걸어가는 곳곳에 꽃들 ㅋ나름 큰 길을 백골뱅이 따라 쭉 늘어선 북평장 풍경.사진찍고 보니, 높은 건물이 없는게 시골은 시골이구나 싶다. ㅋ곳곳에 보이던 수국.이제 곧 수국철(6~7월)이구나.금강산도 식후경 ♩장에 올때마다 들르는 포장마차 식당에서 국수와 메밀부침으로 간단하게 점심.ㅋ북평 부녀회에서 하는 식당인데,양은 푸짐하고 가격은 저렴.ㅋ무엇보다 맛있다 ^^구석구석 남아있는 옛스런 풍경들 ^^모종도 팔고 있어, 상추나 가지정도.. 한두개 사 화분에 심어 백골뱅이 키워볼까 했더니..난처해 하시며 그렇게는 안판다고 하신다. ㅋ마당을 먼저 사야하려나 보다. ㅋ곱게 머리 묶은 마늘다발.칼, 낫 등을 파는 곳.옆을 지날때마다 이상한 사람 있으면 어쩌냐고 한걱정인 남편.ㅋ예전엔 종종 득템하곤 했던 구제품 가게.ㅋ국밥 골목여기 순대도 맛있다 ^^여기 사람들은 자주 사먹던데..너무 많이씩 팔아 엄두가 안나는 염장 미역.산삼도 팔고 있고.참새 방앗간처럼.남편이 꼭 백골뱅이 들러 사먹곤 하는 갓 튀긴 어묵집.ㅋ가격이 올라 이젠 4개 천원.화려한 테이블보의 이국적인 튀김집.ㅋ식빵 튀김도 있네?다양한 종류의 뻥튀기들여름 채소들재밌긴 하지만..이런게 팔릴까? 싶은 장난감들도 있고. ㅋ요상하게 생긴 술들건어물 골목에서 내가 들르는 집.젊은 부부가 하시는데 깔끔하고 인심도 좋고.ㅋ수박이 만원? 남편이 겨울만 되면 먹고가자고 조르는 꼬치어묵집인데,더운지 이번엔 그냥 지나왔다.ㅋ생각해보니 코로나 이후로 백골뱅이 한번도 안 먹었던 거 같네..쌀쌀해지면 한번 들러 먹어야 겠다 ^^꼬치어묵집에 파는 도너츠와 튀김들.지비츠 파는 곳도 있어,잠깐 볼까 하고 들렀다가.. 한참을 골라 만원어치 구입! ㅋ내꺼와 남편꺼.ㅋ이날 북평장에 온 이유는 사실 이것!백골뱅이를 사기 위해서이다 ^^일본땜에 이젠 해산물도 못 먹게 생겨.. 많이 먹어두자며. ㅋ삼척, 동해에서 유명한 백골뱅이.너무 큰거 말고 좀 백골뱅이 작은 편인게 질기지도 않고 삶기도, 먹기도 좋다.한소쿠리에 2만원.반짝반짝 고등어 3마리 만원.화원도 기웃기웃.우리가 좋아하는 가자미도 보이네..이쪽 동네 이사와서, 튀기듯이 구운 생가자미맛에 빠져버린 우리.종종 사먹곤 했었는데, 역시나 너무 많이씩 판다는게 문제.ㅋ게와 멍게, 새우.남편 좋아하는 멍게도 한봉지 구입.와 이렇게 큰 문어라니!!거의 크라켄.어마어마한 크기의 고등어 두마리 15000원.통으로 구울만한 프라이팬은 없을 듯.ㅋ건조 백골뱅이 생선을 파는 라인.벌꿀뿌리채소들..아 캠핑가서 구워먹을 더덕 사왔어야 하는 건데..아쉽다.여름 농사필수품 밀짚 모자.ㅋ떡집가마솥에 튀김 통닭마늘철인가.. 산더미같은 마늘 담장.ㅋ스타벅스 가려다가 여기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바위솔스무디가 있다길래 하나 사들고 (상큼하고 묘한맛.ㅋ)장 본거 주렁주렁 들고주차해 놓은 곳으로 돌아가기.ㅋㅋ집에와서 백골뱅이 삶고 멍게 씻어서주말의 낮술 한상.ㅋ동해, 삼척 오신다면, 백골뱅이는 꼭 드셔보시길요~너무 맛있어요 ^^먹고 백골뱅이 남은 백골뱅이는 백골뱅이장을 만들기.* 백골뱅이장 * 삶아 껍질 깐 백골뱅이를끓여 식혀둔 간장물( 간장 1컵, 물 1컵, 맛술 1컵, 설탕은 1스푼, 통마늘 3~4개, 통후추 약간, 월계수입 1~2개)에 넣고취향껏, 홍고추, 깨, 쪽파, 레몬 등 띄워주고(생략가능)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먹기 ^^다음날의 남은 멍게로 만든 멍게 비빔밥과백골뱅이장.이거 완젼 밥도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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