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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만남: 출장 중 길 잃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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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8-1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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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장 만남 일본어 통역사 김현실입니다. ​9월은 통역과 수업으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벌써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는 느낌이에요. 일본에서는 벌써 2024년 다이어리가 발매되는 걸 보니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오늘은 출장 통역을 다녀온 일상과 수강생을 만났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통역 가는 길아침 일찍 버스를 타기 위해서 집을 나섰어요. 새벽에 보는 맑은 하늘과 상쾌한 바람 덕분에 오늘도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아마도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분과 드디어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제 기분이 더 설렜는지도 모릅니다♡이날 기차 안에서는 자리에 앉자마자 금방 잠이 들어버렸어요. 저는 원래 흔들리는 차에서는 잠을 잘 못 자는 편이라서, 정말로 피곤할 때만 자거든요. ​클라이언트께 전화가 출장 만남 온 줄도 모르고 꿀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벌써 서울역에 도착했어요.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얼른 피로 회복제를 챙겨 먹습니다. 통역할 때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어서 출장 갈때는 언제나 영양제를 가지고 다닌답니다~ 통역 장소에 도착했어요. 오늘도 저의 소중한 클라이언트를 만나기 위해서 청담동에 왔어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드레스를 보니 제 기분도 덩달아 좋아집니다.​통역사님~ 어서 오세요라고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실장님을 보자마자,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서 저도 인사를 건냅니다. ​이날 통역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끝났어요. ​통역을 할 때는 집중하느라 잘 느끼지 못하지만, 통역이 모두 끝나고 나면 기분 좋은 피로감 같은 게 몰려와요.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2시간 내내 말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심하거든요. ​일본 출장 만남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손님이 사시는 지역 등에 대해서 알게 될 때가 있어요. 그러면 저도 친근감을 표시하기 위해서 제가 살았던 일본 지명을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손님 : 저는 도쿄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지금은 시부야에서 일해요.나 : 저는 스가모에서 살았어요. 시부야에는 유학생 때 자주 놀러 갔어요.손님 : 아! 스가모에 계셨군요(아하하~) 저는 통역사님도 일본에서 태어나신 줄 알았어요. 일본에는 얼마나 계셨나요? (이하 생략)​※참고로, 일본에서 스가모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하라주쿠'로 불리며 어르신들의 성지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스가모 이야기를 꺼내면, 대부분의 일본 손님들이 웃으시기 때문에 일부러 이 이야기를 꺼낼 때가 있답니다 :)​★일본어 통역/번역 의뢰(↓)일본어통역 | 라이프컴 (lifecomm.info)통역이 끝나고(수강생과의 만남)통역이 끝나면 늘 달콤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지는데, 오늘은 출장 만남 커피프라페치노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추가했어요. ​오랜만에 청계천과 광화문을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저 멀리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도 보입니다. ​광화문은 예전보다 보도가 넓어지고 공원도 생겨서 그런지, 밤이었는데도 많은 사람이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어요. ​통대 입시를 준비할 때 매일 같이 다녔던 청계천도 주변 모습이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10년도 전에 다녔던 길이었는데 다시 오니까 감회가 새로웠어요.이번 통역 출장에서는 오랫동안 저의 수업을 들어주신 수강생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어요. 그녀는 일본에서 거주하며 통역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처음 저를 만났을 때 그녀는 능력 시험 1급을 따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계셨어요. 그리고 원하던 대로 1급을 따게 되자, 이번에는 통번역대학원 진학이라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주부인데다가 출장 만남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기가 결코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꿈을 갖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했습니다.​수강생 : 선생님, 통역 공부를 하면서 고민이 많아졌어요. 이 나이에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 진학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고 보니 넘사벽인 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노력해도 실력이 안 늘어서 답답해요. 일본어가 좋아서 이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일본어가 싫어질 것 같아요.​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밖에 없어서 좌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나 : 저도 그랬어요. 일본어는 내가 제일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서울에 와서 공부하니까 나 빼고 다 잘 하더라구요. 공부해도 실력이 느는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힘들었어요. 그런데 출장 만남 이제 와서 보니까 제가 재능이 있어서 통역사가 된 건 아니었어요.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게 있거든요.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가장 중요해요. 재능이 있는 친구들은 통역사 말고 다른 길을 찾아서 떠나거든요. 그런데 저처럼 통역이 좋아서 끝까지 남아서 공부했던 친구들은 모두 통역사가 되었어요. 그러니까 재능이 없어도 괜찮아요.​그리고 이런 질문도 했습니다.​수강생 : 통대에 다니시는 분의 블로그를 보니까 선생님 말대로 발음 악센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 왜 선생님이 발음 연습을 강조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나 : 통역사는 남에게 보여지는 직업이에요. 상대방은 나의 이력과 실력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가장 쉽게 실력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발음, 악센트에요. 그래서 발음이 좋으면 통역사로 일할 출장 만남 때 유리한 것도 사실이에요. 통대 교수님이 발음을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에요. 교수님들이 높은 기준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추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실력도 좋아지는 거죠.온라인으로만 만나다가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했더니, 끝도 없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그녀가 하고 있는 고민을 저도 예전에 했었어요. 그래서 문제의 정답과 해결 방법을 이미 저는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답이 그녀에게도 정답일지는 모릅니다. 정답은 내 스스로 찾아내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에요.​통대에 들어가기 위해서 치열하게 공부했던 3년,너무 힘들어서 마치 지옥처럼 느껴졌던 통대 2년,졸업 후 통역사로 일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들,그리고 프리랜서가 된 지금, 정말로 내가 원했던 삶을 살고 있습니다.​지금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고 출장 만남 해도 또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고 해도저는 똑같이 도전했을 거라고 생각해요.​도전하면서 얻은 성취와 기쁨, 자신감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내 인생을 내가 원하는 대로,포기하지 말고, 타협하지 말고,꿋꿋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일본어 통역사 김현실입니다. 인하우스 통역사를 졸업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하면서, 저는 몇 가지 목표를 세...안녕하세요. 일본어 통역사 김현실입니다. 8월 첫 주에는 휴가를 떠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 34...5월 마지막 주에 접어든 나른한 오후입니다. 오늘도 출근해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고 돌아왔더니 ...늦은 장마로 연일 비가 내리고 있어요. 장마가 끝나면 금방 가을이 될 것 같아요. 이제 저의 마지막 30대도...도쿄 올림픽이 막을 내리고 어느덧 여름도 막바지에 접어든 기분입니다. (아마도 여름휴가를 출장 만남 다녀와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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