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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ia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4-08-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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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인천의 본기획 근현대 풍경을 모아;을개최하고 있습니다.벽해상전: 인천의 근현대풍경​✅전시 기간2024.07.19 ~ 11.10​✅전시장소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관​✅관람 시간10.00~ 18:00※ 마지막 입장 - 17:30​✅관람료무료​벽해상전: 인천의 근현대 풍경전시 기간 : ~ 2024년 11월 10일벽해상전은'뽕나무밭이 변하여 바다가 된다'는뜻을 가지고 있는데요.​인천은 근현대를 지나며‘벽해상전’으로 일컬어질 정도로커다란 변화를 겪었습니다.​바다는 메워져 도시가 되었고,근대화와 산업화를 지나며논과 밭이 있던 본기획 자리에는공장과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이제 옛 사진이나 기록이 아니라면격변한 인천의 옛 모습을기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이번 기획 전시는 인천 내9곳을 선정하여 각 장소의근대적 이미지를 공개합니다.​그동안 인천 이미지 전시는중구 일대에 치우쳐 있었다면이번 기획 전시는 인천의 여러 지역을포함하고 있습니다.​중구와 동구 일대의 중심지가 된항구, 월미도, 역(驛), 청관(淸館),변모한 시가(市街)와 공원의 모습입니다.​문학산 본기획 자락 옛 관아로 이어지는문학·학익동과 근대적 여가시설로 탄생해시민의 사랑 속에 번성했던송도유원지의 모습도 전시되어 있습니다.​1946년 발간된 김동석 작가의‘해변의 시’에는 작가가 아내와 함께월미도 해변을 거닐며 느꼈던감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런가 하면 1938년9.28일자 조선일보에 실린월미도 해변의 삽화도 등장합니다.​수영복을 입은 여성들과한복 차림의 조선 여인들이함께 해변에 있는 모습이전환기 인천의 모습을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본기획 듯합니다.​신여성과 구 여성의 대조를보여주는 듯도 하고요.​그 외에도 월미도 조탕 해수욕장,월미도유원지풀장 등의 모습이 실린엽서들도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갯골 사이에 놓인 다리로 오가는수인선 협궤열차를 품어준 소래포구와너른 대지에서 침략의 상징인군수공장으로 변했다가​‘우리 안의 남의 땅’으로 남았던조병창과 캠프마켓 등인천의 도시 확장에 따라변화한 지역을 총망라하고 있습니다.​이번 전시는 인천의 이미지와 더불어인천을 본기획 다룬 시·소설과 예술작품,신문 기사까지 다양한 자료를 관람함으로써​공간에 담긴 다양한 면모를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이원규 ;,이가림 시집 ;,장석남 ;등의작품 속에 등장한인천에 대한 묘사를 읽으면서새로운 인천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인천을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이나인천 출신의 문인들이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이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1935년 인천부에서 발행한인천관광안내지도에는 월미도와인천역, 상인천역, 본기획 관공서, 은행 등​30년 대 인천의 랜드마크들이빼곡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개항 당시 인천의 모습을 담고 있는인천항 파노라마 사진엽서도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이번 전시가 시민 참여형 전시로기획된 점도 참신합니다.​시민이 제출한사진이나 풍경 그림 등을 모아‘인천 현대 풍경’을 꾸리는 등​시민이 인천 풍경의 기록자이자 기억자로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전시라 할 수 있습니다.​인천 본기획 개항기 역사의 태동이자근대사 유적이 밀집된 문화의 중심지였던신포동의 모습을 담아 2023년 개최했던​;전시 사진 작품 일부도 전시되어 있습니다.​드로잉 단체 ‘코리아인천어반스케치’가그린 현대 인천의 모습을그로잉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인천은 지금껏 변화해 온 것처럼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할텐데요.​그러나 ‘인천’이라는 고유성은변함없이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이 전시는 과거의 인천과미래의 인천을 잇는 가교의 본기획 역할을하리라 생각합니다.​이번 전시가 열리고 있는한국근대문학관은 과거 일본의대표적인 재벌 기업 미쓰이물산의인천지점 건물입니다.​1930년에 현재의 2층벽돌 건물로 신축되었으며조적조와 목조 트러스가 결합한 건축 양식과정면의 고전 건축 의장 요소를 갖춘근대 건축의 과도기적 특성을 보여줍니다.​2020년 한국근대문학관으로 개관했으며2022년에 인천광역시 등록문화유산으로지정되었습니다.​​;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64 인천문화재단​※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본기획 변영숙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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