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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차박 해본 사람? 나야 나! (Feat. Port Jervis)_매거진 브릭스 여행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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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elia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10-2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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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매거진 브릭스와 함께 만든, 저의 여행칼럼 코너! 그 세번째 글입니다! 이전 편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어요!! 많이많이 즐겨주시와요! 매거진 브릭스와 함께 만든, 저의 여행칼럼 코너! 그 두번째 글입니다! 많이...뉴욕에서 차박 해본 사람? 나야 나! (Feat. Port Jervis)_매거진 브릭스 여행칼럼그토록 사랑하는 뉴욕에 살고 있건만, 생업전선에 뛰어 들었더니 이전처럼 즐겼던 뉴욕구경은 현실적으로 많이 줄어들어버렸다. 이걸 단 하나의 포인트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나라 어느 도시가 됐건, “내가 돈을 쓰러 가느냐, 돈을 벌러 가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것.뉴욕에서의 버라이어티한 삶을 영위하려다 보니 보통의 나날들은 매거진 치열하다. 맨해튼에 가도 볼 일만 보고 바로 집으로 돌아오는 건 이제 기본. 아주 특별한 날이 되어야 하루종일 맨해튼에 있게 된다. 그래도 여전히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곳에 가면 가슴이 뛰는 건 마찬가지이다. 이걸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이런 현실의 웃픈 아이러니함 속에서, 얼마 전 미국의 공휴일인 노동절을 맞아 3일의 연휴가 있었다. 금토일의 기간에 수많은 미국인들은 휴가 혹은 여행을 즐겼다. 나 역시 어느새 그 틈에 껴선, 뉴욕의 근교들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간 현실에 찌들어 있다가 모처럼 콧바람 쐬면서 좋은 날씨 즐기며 여기저기를 마구 쏘다녔더니 역시 바로 다시 매거진 에너지 100% 충전 완료! 나의 피는 언제나 여행을 향해 있나 보다.이번 연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차박이었다! 세상에나.. 한국에서도 해본 적 없는 차박을 내가 뉴욕에서 하게 될 줄이야! 이 엄청난 설렘과 흥분을 과연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차박의 장소는, 포트 저비스(Port Jervis). 이곳은 미국 뉴욕 주 오렌지 카운티의 델라웨어 워터 갭(Delaware Water Gap)쪽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인구수가 채 1만명이 안 되는 그런 곳. 뉴욕 주가 워낙 크고 여러 작은 마을과 소도시가 있어 모두 일일이 방문할 수는 없지만 이곳이 내게 특별한 건 1년전 이곳에서 먹었던 매거진 자연산 장어의 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느끼해 늘 몇 점 먹지 않았던 장어 요리를 나는 이곳의 강가에서 건져낸 ‘완전 생 리얼 찐’ 자연산 장어를 맛본 후 내 선입견이 완전히 바뀌었다.그 곳을 1년 만에 다시 갔다. 이번엔 연휴를 즐기고 차박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2박의 짐을 싸서 출발했다. 처음 해보는 차박의 세팅을 위해서는 해가 지기 전 서둘러 가야 했다. 화장실이나 샤워가 불편하겠구나 라고 예상은 했지만 사실 막상 현지에 가니 기대 이상으로 나는 적응을 잘 해냈고, 아침 저녁 이어지는 불멍과 물멍을 즐기면서 물소리와 함께 잠을 매거진 들고, 물소리에 잠을 깨는 시간을 보냈다. 마치 우리나라 강원도 어디 산골에 머무는 것 같았던 느낌적인 느낌!?그곳에서 욕심없이 사는 현지인들을 보며 새삼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고 텃밭을 가꾸며 동네 친구들을 불러 바비큐를 해먹고 좋아하는 브랜드의 맥주를 마시며 자연 속에서 사는 삶. 뉴욕에 산다고 해서 모두가 다 미국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맨해튼에 살고 있지 않고, 영화 속 사람들처럼 모두가 복잡하고 바쁘게 살고 있지는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사실 작년에 이곳에 왔을 때는 마음이 매거진 편치 않았다. 시설이 불편했고 모든 게 부족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그 후 1년 뒤 다시 왔고, 이번엔 2박이나 하면서 차박을 했는데 이상하게도 조금씩 그 문명의 이기를 원하던 불편한 마음이 ‘자연 속 편안한 여유로움’의 마음으로 바뀌었다. 흐르는 냇물에 세수를 하고, 샤워를 대충 건너뛰면서 휴대폰을 손에서 잠시 내려 놓으며 그곳의 시간과 세상 속에 잠시나마 적응을 하게 된 것이랄까?어쨌거나 내 인생 첫 차박이 뉴욕이라니! 뉴욕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몹시 뿌듯했음은 물론이다. 잠을 청하려고 차 안에 누웠을 때 차 창 밖으로 무수히 빛나던 수많은 별들이 지금도 종종 떠오른다. 오른쪽으로 매거진 고개를 돌리건 왼쪽으로 눈을 돌리건 마치 나만을 따라다니는 것처럼 가득했던 그 별들이 잊혀지지 않는다.​잠시나마 문명의 편리함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지내볼 수 있어 감사했던 뉴욕 차박여행. 돌아올 땐 지인이 내 손에 건네주던, 직접 키운 토마토와 오이, 가지까지 한아름 받아올 수 있어 득템의 기쁨까지 누렸던 그 소박하고 따스한 여행…. 아마 나는 조만간 다시 한 번 이곳을 가게 되지 않을까? 더 추워지기 전에 또다시 제대로 즐겨볼 ‘두 번째 나의 뉴욕 차박’을 위해 말이다.​*브릭스 원문 보러가기(클릭)조은정의 미국 이야기 #3그토록 사랑하는 뉴욕에 살고 있건만, 생업 전선에 뛰어들고 나자 매거진 정작 이전처럼 뉴욕 구경을 할 기회가 많지 않다. 이걸 단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나라 어느 도시가 됐건, “내가 돈을 쓰러 가느냐, 돈을 벌러 가느냐”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진다는 것. 뉴욕에서의 버라이어티한 삶을 영위하려다 보니 보통의 나날은 치열하다. 맨해튼에 가도 볼일만 보고 바로 집으로 돌아온다. 특별한 날이 되어야 종일 맨해튼에 머물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곳에 가면 가슴이 뛴다. 이걸 ...#뉴욕여행 #뉴욕일상 #일상 #소소한일상 #하루하루 #하루 #뉴요커 #여행 #차박 #차박여행 #차박즐기기 #캠핑 #캠핑여행 #뉴욕캠핑 #매거진 #브릭스 #웹매거진 #브릭스매거진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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