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4명 5명 6명 치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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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스톱 3월 16일 ;안녕하세요~ 나눔과 소통, 공감을 전하는 나소공입니다.^^ 오늘은 고스톱 얘기 좀 해볼게요. ㅎㅎㅎ저는 20대 중반에 고스톱을 배웠습니다. 직장 다닐 때 기사 마감을 하고 기자실에서 몇몇 '구성원'들이 모였을 때 가끔 고스톱을 쳤거든요. 최대한 별일 없을 것 같은 한적한 날에요. 처음 배우는 사람이 잘 칠리가 없지요. 매번 그림 맞추느라 더듬거렸으니까요. 그런데 어떤 '비결'을 알고 나서부터 제법 잘 쳤습니다. 간혹 돈을 따기도 했고요. 그 비결이라는 게 사실 별거 없습니다. 고스톱을 쳐본 사람은 다 알지요. 우선 '잘 버려야 한다'는 고스톱 것입니다. 고스톱 판에서 버리는 순서는 '비풍초똥팔삼'입니다. 우리 올케언니가 가르쳐 주더군요. 처음엔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죠. 가족이 전부 도박꾼이냐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거 아니고요. 명절에 가족이 모이면 자주 치면서 노는 정도입니다. 이 원칙을 알고 나서도 잘 안될 때가 많았습니다. 패가 좋으면 버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러니, '패가 좋아서 버리지 버리지 못할 때', 항상 문제가 생기더군요. 저는 사실 고스톱 전문가가 아니라서 고스톱 판에 숨은 인생의 지혜를 속속들이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보고 배운 게 있으니 제가 아는 것만 한번 고스톱 추려보겠습니다.타짜를 다시 봐야겠습니다.ㅎㅎ고스톱을 잘 치는 사람은 우선 잘 버려야 한다. 두 번째는 돌아가는 상황을 잘 파악한다. 상대가 버리는 것을 보고 상대의 패를 유추한다. 세 번째는 '고'를 할 때와 '스톱'할 때를 안다는 것이지요. 고스톱의 묘미는 '의외의 변수'에 있습니다. 좋아서 먹으려고 낸 패가 싸기도 하고요, 그 싼 것을 내가 가져오기도 하지요. 조커까지 포함되면 변수가 너무 많이 생깁니다. 그러니 내 패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쉽게 이길 수는 없습니다. 내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쓰리 고'를 하고 나서도 고스톱 판이 뒤집히기도 하니까요. 이 고스톱을 인생에 비유해 보자면요.내가 받은 패는 '삶의 조건'에 해당합니다. 패가 좋다는 것은 삶의 조건이 좋다는 뜻이겠지요. 부자로 태어났거나, 능력이 출중하다거나 등에 해당할 겁니다. 그런데 그 조건이 좋다고 전부 성공하고 전부 행복해 질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책임을 지느냐에 달려 있겠지요. 게다가 조건이 좋으면 오히려 아무것도 버리지 못해 전전긍긍하다가 문제가 커지는 경우도 많더군요. 사실 이 글은 마크 맨슨의 ;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마크 맨슨은 한때 포커게임을 즐겼다고 합니다. 포커 게임으로 고스톱 돈을 따는 생활이 자신에게 맞지 않아 그만두긴 했지만, 포커게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포커에는 언제나 운이 얽혀 있지만, 그 운이 게임의 장기적 결과를 좌우하지는 않는다. 나쁜 카드를 받은 사람이 좋은 카드를 받은 사람을 이길 수도 있다. 물론 좋은 카드를 받은 사람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승자는 각 선수가 게임 중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마크 맨슨 ;마크 맨슨은 주어진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포커게임의 승자가 된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선택의 문제가 나오는데요. 마크 맨슨은 고스톱 '내 삶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게 뭐든 100% 내 책임이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사례로 포커게임을 썼더군요. 보통 '책임'이라고 하면 언뜻 '잘못'을 떠올립니다. 내가 잘못하지 않은 일에는 책임지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깔려 있으니까요. 하지만, 살다 보면 내가 잘못하지 않아도 책임질 일이 많지요. 내 부모가 가난하다는 삶의 조건, 내가 다니는 회사가 망했다 등의 삶의 조건은 내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조건을 탓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내 차를 누가 긁고 지나간 것도 내 잘못은 아니지만, 결국 내가 책임지고 고쳐야 고스톱 하니까요. 그런 일들은 수없이 많지요. 그래서 저자는 '내 삶에 일어난 모든 일들은, 그걸 내가 저지르지 않아도 내 책임이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게 내 책임이라고 인식할 때 문제의 통제력을 갖고, 해결 능력까지 생긴다'는 것이지요. 우리 모두가 카드를 받는다. 어떤 이는 남들보다 좋은 카드를 만난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받은 카드에만 신경이 팔려 '망했다'는 생각을 하기 십상이지만, 사실 게임은 우리가 그 카드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위험을 얼마나 감수할 것인가, 어떤 결과를 받아들을 것인가에 달려있다. 오늘은 저에게도 '변수'가 있는 고스톱 날입니다. 토요일이라 느지막이 일어나 저장해 둔 글을 발행하려고 했는데, 뭘 잘못 눌렀는지 그 글이 날아가 버렸네요. 잠시 멘붕 상태에 있다가 언뜻 '고스톱'이 떠올랐습니다. 에잇! 쌌구나"싶더라고요. 블로그 이웃 중에는 저장한 글 30개를 통째로 날리고 다시 '부활'한 분도 계시는데, 사실 이건 약과 중의 약과죠. '인생의 변수'도 너무 무서워하지 말자고요! 버릴 줄 알면 무섭지 않습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이죠. 오늘도 통쾌하게, 나누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마스테!!!#고스톱 #포커 #의외의변수 #인생의변수 #선택 #책임 #버리는기술 #마크맨슨 #신경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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