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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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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ney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9-0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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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미테이션 5월 7일 첫 방송한 아이돌(?) 드라마이자 KBS 금요 드라마 '이미테이션'. 웹툰 원작이라고도 하고, 되게 세계관에 진심인것 같아서 궁금해서 보려다가 항마력 많이 딸릴것 같아서 안봐야지 하고 결국 궁금해서 클립 하나씩 보다가.. 한 장면..​데뷔 이미테이션 무산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것 같은데, 드라마를 보지 못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기존 데뷔조였던 멤버가 데뷔조 탈락? 하고 자살 을 택했고 드라마 속 그룹 데뷔조인게 알려지면서 데뷔날, 데뷔가 취소되는 그런 장면인데..​하나의 목표를 향해 이미테이션 달려가는 사람들도 많고, 결국 장사라는 속에서 기획사의 기획에 따라 한순간에 데뷔 직전에도 당장 바뀌는게 데뷔조이기에 정말 어느 부분이 잘못된걸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해본 장면.​드라마 속 PD가 저 그룹을 방송에 보냈다가 무슨 일이 이미테이션 생길줄 아냐며 역정을 내는 장면이 있는데 이거 보면서 처음에는 뭐 저런게 다있지 했는데 진짜 맞는말. 한 사람의 꿈이 좌절되어서 그게 극단적인 일로 이어지는건 안타깝지만, 또 어떻게 보면 동시에 누군가는 꿈을 이루었고, 모든건 이미테이션 다 기획사의 선택이었을테니. 결국 여러 피해자만 생기는건가 싶으면서도.. 결과적으로 대중들은 그런 일이 있는 팀을 향해 엄청난 비난을 할테고, 결국 그 몫을 감당해야하는건 기획사가 아닌 꿈을 이룬 그 팀과 멤버들일테니까..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결국 이미테이션 다 어른들의 돈장사 속이지 뭐..​검색어 타고 이상한 사람들 오는게 싫어서 굳이 언급은 못하겠고.. 문득 예전에 한참 응원했던 한 연습생이 생각나더라. 회사마다 다르지만 진짜 연습생이 데뷔를 못하고 나서 추후 다른 기획사들에 오디션 기회 이미테이션 등을 알선해주는 회사가 진짜 좋은곳인듯.. 아직도 그것만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못벗어난 내가 한심해 죽겠는데 대체 그럴거면 왜 데뷔를 할것 처럼 홍보를 한것인지 의문을 넘어서 물어보고 싶은 지경이다. 한때는 같이 연습했던 멤버들이 이미테이션 떳떳하게 성공해서 수상 소감등에서 누가 이름 한번쯤 언급해주는걸 바래보기도 했는데 오히려 그 생각이 내가 너무 나빴던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한번 포스팅 했지만 정말 또 문득 생각이 나는 그런 밤인것 같다. 이렇게 보지도 이미테이션 않는 드라마에 의도치 않게 과몰입 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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