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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를 움츠리도록(듯이)해, 대전룸싸롱  작은 초콜렛을 조촐조촐 먹고 있다. 그 모습에는, 뭔가 묘한 사랑스러움이 있었다.
 그리고 사 온 과자를 반반 나누기 해 먹는 것이, 나의 은밀한 기다려지게 되었던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 식으로 고지식한 행동거지를 무너뜨리지 않는 한편, 의외로 쉽게 친숙 해진 곳도 있는 세칸트씨는 상상 대로─아니, 그 이상으로 일꾼으로, 굉장히 강했다.
 그것은 이제(벌써), 깜짝 놀랄 정도로 강하다. 무심코 2회말할 정도로 강하다. 묘에서 그 청년에게 조우하고 나서 여기, 똑같이 지저시골의 사람이 오는 것이 종종 있는 것이지만, 그 모두가 보기좋게 완벽하게 격퇴되어 가는 것은, 차라리 통쾌한 정도조차 있었다.
 묘에서 본 빛의 막은 「격리 영역」이라고 해서, 빛의 막으로 싼 대전풀싸롱 공간을 「일시적으로 분리시켜, 내부의 영향이 외계에 이르지 않는다」같게할 수가 있는 것 같다. 자전거가 멈추어 있던 것은, 또 별로 세칸트씨가 뭔가 하고 있던 것 같지만, 자세하게는 모른다.
 어쨌든, 세칸트씨는 지저시골의 사람이 덮쳐 올 때, 그 격리 영역을 전개시켜 맞아 싸웠다. 유감스럽게, 지저시골의 사람들은 내가 사이클링중이든 아르바이트중이든 상관없이 덮쳐 온다. 심할 때는 식사중에 오는 것이라도 있었다. 게다가, 많을 때는 간식까지 포함한 하루의 식사의 회수보다 많은 것이니까, 완전히 용서해 받고 싶다. 문자 그대로의 전투음――나에게 밖에 들리지 않기 때문에, 서투르게 반응도 할 수 없다─를 BGM에 밥을 먹지 않으면 안 된다든가, 그 때는 상황이 슈르 지나, 나의 머리까지 어떻게든 될 것 같았다.
그렇다 치더라도 지저시골의 사람들은, 정말로 용서가 없다. 유성룸싸롱 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한기 밖에 느끼지 않지만, 그 공포도 점차 풍화 해 나갈 정도로는, 세칸트씨는 압도적이었다.
 그렇게 해서 7월이 끝나 8월에 접어들면, 눈 깜짝할 순간에 추석이다. 이것까지 쭉 살아 온 아버지 쪽의 조모의 집에 묵어, 방문해 오는 친척의 상대 따위를 하면서, 성묘를 하거나 근처의 친구와 불꽃놀이를 하거나. 그런 아무 별다름이 없는 나날에도, 세칸트씨는 의리가 있게 교제해 주었다. 다만, 친척이나 조부모가 있는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말을 걸어 서는, 과연 의심받아 버린다. 세칸트씨와 수다 할 기회는, 추석이 지나 외가의 조모의 집에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8월 하순의, 한층 더위가 견디는 시기. 또 2층의 자기 방과 그 창 밖으로, 우리들은 차가운 보리차를 마시면서, 추석에 있던 사건을 되돌아 보고 잡담을 주고 받는다.
「그렇게 말하면, 세칸트씨는 우리 묘 2번째였네요」
「그 때는, 시끄럽게 했습니다」
「아니, 전혀 그렇게 괜찮습니다만. 도와 받았고」
「황송입니다. …… 소지님의 부모님은, 10년전에 죽으신 것이었습니까」
「그렇네요, 차의 사고로. 나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것 둔산동룸싸롱  같아서, 지금도 몹시 취할 때 할아버지가 말합니다만, 의사도 『뒤늦음입니다, 살아나지 않습니다』는 포기하는 상태였던 것 같아요. 거기로부터 회복한 것이다, 는. 친척이라든지는 『행인과 나들 가지씨가 되돌려 준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아, 행인과 나들 가지는 부모님입니다만」
「그렇습니까. 사고의 후유증 따위는……?」
「아무것도. 그것 뿐 큰 병을 앓은 적도 없고, 고교생의 무렵에 자전거 젓고 있어 차에 받힌 적도 있습니다만, 그 때도 깜짝 놀랄 정도로 경상으로」
「그것은…… 괜찮고, 잘 하셨습니다」
「정말, 여기가 놀랄 정도로 가볍게 끝난 것이에요. 그 사고를 당할 둔산동풀싸롱 때까지는, 상당히 감기라든지 잘 걸리고 있었던 생각이 듭니다만, 지금은 건강만이 쓸모 같은 것인거야」
 별 생각 없이, 어깨를 움츠려 대답한 말. 깊은 의미 같은거 없고, 단순한 잡담에 지나지 않는 것 같은 거기에─왜일까, 대답은 없었다.
 이상하게 생각해 보면, 세칸트씨는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은 기색.
「어떻게든 했습니까?」
 물어 보면, 짧은 침묵의 뒤로 목이 옆에 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