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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라프 버터플라이 반지 조이예요~~크리스마스도 끝나고 이젠 정말 2025년을 향해 가고 있네요! 찐 연말..!​오늘은 유부로서 처음 맞이한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의 일상을 블로그에 기록해보려고해요~~이브날엔 든든하게 아침밥 챙겨먹고,잠실롯데 에비뉴엘로 떠났습니다!​신랑이 전날에 시그니엘 리트릿스파를 예약해놔서 그 시간까지 에비뉴엘가서 구경좀 하다가 이동할 생각이었거든요~사실 요즘 에르메스에서 로얄로퍼가 갖고싶어서 에비뉴엘 방문때마다 흘끔했는데, 늘 엘메는 예약마감이라 매장 자체를 못 들어갔었어요.​백화점 오픈런까지 할 열정은 없어서 매번 오후에 느즈막히 가는 편이라 더 입장을 못했나봐요 ㅠㅠ 이번 이브때도 제가 엘메한번 들려보자니까 신랑이 말하길, 평소에도 마감이라 못들어갔는데 이브날은 더 못 가지 않겠냐더라고요 ? ㅎㅎ 넘나 맞는 말이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은 맘에 쓱 가봤더니, 잉??????????예약을 받고있고, 심지어 제가 5번이라서 앞에 4팀 밖에 없는 거 있죠?ㅋㅋㅋㅋ 이럴수가 오늘인가 보다. 내가 로얄로퍼를 사는 날이...! 하면서 부푼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에르메스 대기 시간동안, 에비뉴엘 정문 바로 앞 매장이라 늘 방앗간처럼 들어가보게 되는 샤넬도 한번 쭉 훑어줬는데요ㅎㅎ얼마 전 마크다운 시기에 와서 그런지, 그때에 비해서 새로운 제품이나 끌리는 제품은 없더라구요~ 이브라서 다들 많이 사가서 그런지 귀걸이도 평소보다 훨씬 가지 수가 줄어있는 느낌! ​샤넬 구경도 끝났는데 여전히 부동의 대기 5번인 에르메스 ㅠㅠ​결국 저의 주얼리 방앗간인 그라프로 이동해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ㅎㅎ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1층잠실 롯데 에비뉴엘에 자리가 없어서 팝업매장 형태로 무한 연장 계약중이라는 그라프..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롯데본점에 그라프 생긴대요..!재미는 롯잠에서보고 정매장은 롯본에 생기다니!잠실에도 정매장 그라프 버터플라이 반지 내주라.. 매장이 협소해서 물건도 부족스...​암튼, 그라프는 대기걸자마자 바로 입장해서 구경 할 수 있었어요!​여러분, 여러분은 위시템 있으신가요?저는 요즘 루비, 파라이바, 옐로우다이아 요 세개가 참 예뻐보이더라구요?최근에 지드래곤의 80캐럿인가..? 파라이바 반지보고 충격ㅋㅋㅋ 전 크고 아름다운 보석은 가질 수 없으니 죽기전에 '작고 똘똘한 것'으로 하나쯤 손에 올려보고 싶으네요. (전부 반지로 만들고 싶거든요ㅋㅋ)​​입장하자마자 제 눈에 띈 옐로우다이아몬드! 쿠션컷이랑 오벌컷 아이콘(헤일로세팅) 반지가 두점 있는 거예요!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응대매니저님한테 얼마냐고 여쭤보니, 두 피스 다 2억 이상이라고...^^....악..!!​정확한 가격을 분명히 들었는데, 제 뇌가 충격이었는지 잊어버렸답니다 ㅋㅋㅋ틀릴 수도 있는데 아마 2억초중반과 2억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아쉽네요, 껴보고나 나올걸.. (포스팅 쓰면서 뒤늦게 후회중)​​3억 가량했던 2억 옐로우 다이아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그나마 접근가능(?)한 버터플라이를 시착해보았어요.마침 또 제가 목걸이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