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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BIC Festival 인디게임 온라인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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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ster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9-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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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게임 최대의 인디게임 행사로 올해 10회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 지난 8월 9일부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28개국에서 245개의 작품들이 출시되며 역대 최다의 라인업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8월 18일에 마무리된 오프라인 행사도 작년 대비 약 34.6% 증가한 24,999명이 방문하는 등 현장 반응도 좋았다고 합니다.​​BIC Festival은 정식 출시 전인 게임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는 자리로 개발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실제 플레이는 물론 가감 없는 피드백까지 남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 온라인게임 행사와는 많이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죠. 이러한 장점들은 높은 재방문율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까지 가기 힘든 분들은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므로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던 오프라인 데이는 8월 16일에 오픈하여 8월 18일에 종료가 되었습니다만 온라인 행사는 8월 30일까지 BIC Festival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계속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혹시나 늦게 소식을 접한 분들께서는 온라인을 통해 2024년 수상작들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게임 출품작들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지금 공식 누리집을 방문하여 티켓을 구매하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종료일인 8월 30일까지 계속 이용 가능하므로 시간적 여유는 충분한데요. 국내는 물론 다양한 나라 개발자들의 작품들이 많이 있으니 늦지 않도록 참여하여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저는 먼저 수상작들 위주로 해보고 있는데요. 모든 리스트는 위와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셰이프 오브 드림(리자드 스무디) / 안녕서울: 이태원(JINO) / KAGE~Shadow Of The Ninja Reborn / 지친 남자(Candleman Games) 등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온라인게임 역시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많더군요. 어느 정도 시간이 있으므로 커피토크2 에피소드 2 등 그동안 궁금했던 작품들도 천천히 해보려 합니다.​​저는 평소 인디게임에도 관심이 많지만 정작 시간 부족에 허덕여서 자주 즐기지는 못하는데,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접해 보고 있습니다. 출품작들이 워낙에 많아서 좋아하는 장르 위주로 해봤는데, 지금까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1인 개발자 JINO의 안녕서울:이태원편이었습니다.​​짜임새와 깊이 있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제 취향에도 잘 맞고 3D를 도트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온라인게임 2.5D 그래픽도 전체적인 극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소행성의 지구 충돌로 인해 멸망 위기 직전의 서울이라는 배경도 독특한데요.​​인생을 자포자기하려던 주인공 라연은 한강에서 죽음 직전의 군인을 만납니다. 그리곤 그에게서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는 물건 하나를 건네받죠. 이후 정부의 비밀 우주 대피 프로젝트의 실체를 찾아서 어쩌면 자신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지도 모를 여정을 시작하죠.​​안녕서울:이태원편의 강점은 유저의 감정과 집중력을 계속해서 끌고 가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레트로 스타일에 현세대의 온라인게임 세밀함을 접목시킨 그래픽 표현입니다. 이중 스토리는 진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그 안에는 무너져 가는 서울 곳곳의 모습이 암울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져 있죠. ​본작의 중심 장르는 퍼즐 기반의 플랫포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프나 타이밍을 어렵게 가져간 것이 아니라 중요한 포인트를 퍼즐 해결에 두었고 난이도가 적당해서 진행의 리듬이 끊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흐름이 지루하지 않게 적절히 유지되죠. 스토리를 감상하며 즐기기에 딱 좋은 수준이었습니다.​​큰 단점이 보이지 않고 마음에 온라인게임 드는 점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얼리 액세스나 정식 버전이 출시된다면 바로 구매하여 즐겨볼 예정인데요. 그만큼 마음에 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이외에 일본 개발사 Tengo Project의 KAGE~Shadow Of The Ninja Reborn은 예전 90년대 아케이드 센터의 횡스크롤 액션 감성을 잘 살려서 8090 오락실 세대는 물론, 요즘 유저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데모 버전이라서 해상도나 창조절이 불가능해서 4K 모니터에서 즐기기엔 약간 답답함이 있더군요.​​지친 남자는 귀차니즘을 온라인게임 테마로 이리저리 늘어진 몸을 움직이며 주어진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식인데, 적당히 답답함을 유발하면서도 유쾌한 장면들이 많아서 흥미롭게 즐길만했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즐긴 위주로 살펴봤지만 이외에도 정말 많은 라인업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자세한 것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리뷰 등록도 가능하므로 플레이 후에 마음에 드는 작품들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피드백도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BIC Festival 공식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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