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NAU가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 '노마드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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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우노마드 시드니에서 인사드리는 밤곰입니다.출국 전까지 블로그 예약 포스팅 쓴다고 일정을 하나도 못 짰는데 막상 출국할 때 되니까 몇 개 안썼더라고요..?(ㅋㅋ그래서 라운지에서 노트북 키고 코어키퍼 낚시 공략 부랴부랴 마무리해서 올리는 데 안마의자도 써봐야 하고 하 너무 바빴어요라운지 제한 시간 3시간 진짜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ㅋㅋ성심당에 무화과 케이크가 있다면 마티나 골드에는 무화과 찹쌀떡이 있다마티나 골드 디저트 맛있더라고요.. 요즘 난기류 때문에 비행기에서 컵라면 안 준대서 나우노마드 라면도 하나 조지고 비행기 타기 전 샤워도 뚝딱했어요 9월 7일 토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10시간 밤 비행기 타니까 죽겠더라고요.그래도 국적기가 좋아요. 비록.. 내 앞에서 기내식이 다 떨어졌지만...첫날은 날이 흐리고 빗줄기도 잠깐잠깐 내려서 아쉬웠지만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그냥 돌아다녔어요.시드니가 3대 미항이라는데 날이 흐린데도 너무 이쁘더라고요.공원 벤치에 대자로 누워보기도 하고 오페라 하우스 뷰가 너무 예뻐서 영상 찍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버스킹을 시작하는 거예요?기타에 하모니카까지 나우노마드 영상에 BGM 넣은 것 마냥 잘 어울려서 원래도 분위기가 좋은 곳인데 낭만 그 자체였어요 시드니는 걸어서 다 5분 거리라 걷기 시작하면 하루에 2만 보 뚝딱이더라고요(그렇게 첫날 2만 6천보 걷고 무릎 나간 사람)걷다 보니 세인트메리대성당이길래 들렸는데 mass 시작된다고 일반 관광객은 못 들어오게 가드가 막더라고요운 좋게 직전에 들어가서 성직자? 옷 입고 준비하시는 모습도 봤는데 너무 홀리 해서 없던 종교가 생길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미사 나우노마드 시작하는 것 같아 뭔가 민폐인듯해서 호다닥 나왔어요.내부가 너무 이뻐서 나중에 날 잡고 가보려고요.판타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커다란 나무가 엄청 많더라고요어딜 가든 넓은 공원이 넘쳐나고 도심의 모던한 빌딩과 자연이 함께 있는 모습이 색다르고 신기했어요하루는 노트북 들고 공원에서 일해볼까 싶어요시드니에는 주립 도서관처럼 무료로 개방된 곳이 많아서 노트북 들고 와서 일하기 최적화되어있더라고요.평일에 업무 공간으로 어디가 좋을까 둘러보는 중에 비둘기가 뙇호다닥 날아가길래 찍혔나!? 하고 나우노마드 사진 보는데 절묘하게 찍혔더라고요ㅋㅋㅋ 신기도서관에 컴퓨터 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게임하는 분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저도 그 맘 잘 알죠)여러 곳을 가봤는데 시드니 대학교 도서관이 가장 내부도 넓고 콘센트도 자리마다 있고 (랜선 어댑터도 있음)무엇보다 해리포터 영화 속에 온 것 같은 건물에 잔디밭 천국이라 너무 좋아요..학교 안에 푸드트럭도 있어서 점심 해결하기 좋겠더라고요.10-15불 선이라 비싼 호주 물가에 이 정도면 혜자에요. 오늘 점심엔 15불짜리 비프 나우노마드 타코 먹었는데 잔디밭에서 낭만 즐기다가 새한테 공격받을 뻔해서잠깐 앉아 있다 얌전히 테이블에서 먹었어요ㅋㅋㅋ푸드트럭에 손이 안 닿아서 내가 키가 작아서 미안한데 휴지 좀 줄래 하니까푸드트럭이 너무 높은 거라며 농담 따먹는 스몰 톡 문화도 재밌어요ㅋㅋ최근에 코어키퍼로 점령당한 프롤로그시드니 대학교 도서관은 방학 기간에도 개방해서 외부인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해요.호주에는 리모트로 회사 업무 겸 여행하러 온 거라 평일 오전~낮에는 여기서 일하려고요.도서관 벽이 전부 나우노마드 유리 통창인데 바로 앞에 큰 공원이 있어서 경치가 진짜 엄청나요.다들 공부하다가 잠깐씩 창밖 보면서 멍 때리는데, 이런 뷰라면 이해가 되시지 않나요ㅋㅋ회사 업무 때문에 맥북을 들고 와서 스팀에 되는 게임이 몇 개 없어서 지포스 나우 결제해야 할 듯싶은데요.한국 vpn 쓰면 로아도 가능하려나 싶은데 인터넷이 한국처럼 빠르지 않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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